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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고급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작성일
- 2025.07.03
- 수정일
- 2025.07.03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181
‘설계–공정–측정’까지 단절 없는 실무형 통합 교육 체계 구축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4월 17일(목),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소장 최철종)와 반도체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상호 연계하여, 개별 교육기관 단위로는 해결이 어려운 반도체 전공의 전(全) 주기 실습 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회로 설계 및 측정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반도체물성연구소는 반도체 공정 실습 교육을 각각 담당하며,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설계–공정–측정’으로 이어지는 단절 없는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화합물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각자의 기술력과 실무 노하우를 접목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장비를 다루고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현장 실무 능력을 직접 체득하는 통합형 교육 경험을 얻게 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연구소나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준전문가’ 수준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희석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이 아니라, 지역–산업–학계를 연결하는 화합물반도체 교육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이 기술로, 기술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폐쇄형 선순환 구조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공동 개발에 착수하며, ‘설계–공정–측정’ 전 과정을 포괄하는 고도화된 실습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 나아가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교육–채용–기술 적용’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문의: 화합물반도체센터 공나연(☎ 010-6751-8827)
사진: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