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164531
국립목포대-항투아 재단, 인도네시아 온라인대학 협력 강화
- 작성일
- 2025.03.12
- 수정일
- 2025.03.13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389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인도네시아 항투아 재단(Hang Tuah Foundation)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해외 온라인대학 운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항투아 재단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항투아 재단 관계자들은 해외 온라인 학위과정 입학설명회 개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항투아 재단의 Kutau Umum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산하 고등학교 및 기술 직업고등학교 교장단이 참석했으며, 국립목포대학교에서는 국제협력처 홍선기 처장, 이영희 부처장, 유경희 (前)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국제협력처 부처장 이영희 교수가 설명회를 직접 주관하였다.
이번 협의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는 항투아 재단 소속 일반 고등학교(SMA) 및 직업 고등학교(SMK)와 연계하여 학생 모집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의 조선·에너지·바이오 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이 강조됐다.
이영희 국제협력처 부처장은 설명회에서 “국립목포대학교의 온라인 학위과정은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졸업 후에는 한국 기업 취업과 더불어 전남 정주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투아 재단의 교육 관계자들은 온라인대학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협약 체결을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단순한 입학설명회를 넘어 장기적인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국제협력처 홍선기 처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교육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목포대학교와 항투아 재단 간의 협력이 한국-인도네시아 교육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