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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969
국립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 10년 간 지역사회ㆍ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 작성일
- 2025.02.04
- 수정일
- 2025.02.17
- 작성자
- 기획조정과
- 조회수
- 445
- 총유기탄소분석기 등 3대 기자재 선정... 지역 기업 지원 및 연구 활성화 기여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공동실험실습관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우수사례로 총유기탄소분석기(TOC) 등 3대 기자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연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자재는 최우수사례 총유기탄소분석기(TOC)와 우수사례 주사전자현미경(FE-SEM)과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AUC)로 각각 지역 기업의 생산 공정 지원부터 신약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용 문의는 국립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 행정실(061-450-6400) 또는 이메일(centlabmp@gmail.com)로 가능하다.
총유기탄소분석기(TOC, Total Organic Carbon analyzer)는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케이씨주식회사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 공정 및 품질관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근 20여 년 동안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회사는 기기 관리와 분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국립목포대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요를 확대할 수 있었다. 특히 고체 시료 분석은 이미 국립목포대만의 특별한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인 수요에 맞추어 분석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
우수사례 주사전자현미경(FE-SEM, 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목포 세라믹 지원센터 및 광주·전남 지역 세라믹 관련 중소기업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국립목포대에서는 수요변화에 맞춰 신규 기자재 구매 및 지역 내 수요 공급에 힘써왔다. 2025년에는 전남 서남부지역 최초로 36억 원 규모의 투과전자현미경(TEM,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을 도입할 예정으로,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고성능 기자재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마지막 우수사례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AUC, Analytical Ultracentrifug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자재로, 2003년 도입 이후 미국 식품의약청(FDA) 등에 제출할 결과를 제공하며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도입된 신형 기자재는 2024년 누적 분석 건수 1,000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2년 추가 장비를 도입해 상시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심정현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우수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지역 기업의 수요맞춤형 기자재 확보에 더욱 힘쓰고, 분석 서비스의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며, “개개인의 분석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는 국립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이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국립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 팀장 박진구 061-450-6401
사진: 1. 총유기탄소분석기, 2. 주사전자현미경, 3.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